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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느
*대놓고 스포는 아니지만 은근히 내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찬욱 영화치고 덜 그로테스크한...듯..? 하고 방심하다 몇번 흠칫했다. 나도 AI에 대체될 수 있는 직군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씁쓸했다. 마치 아파트를 대충 지은 기업 내지는 허술하게 관리한 국가 탓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끼리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실제로 죽이기도 하고 헐뜯고 싸우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씁쓸한 메시지에도 은근한 코미디 요소가 있는 것이 다 보고나면 더 씁쓸하게 만드는 느낌.. 개인적으론 돈룩업이랑 톤이 비슷한 느낌이었음(좋다는 뜻) 배우들 한 명도 빠짐없이 연기를 너무 잘 하고 캐릭터들이 다 강렬해서 보는 재미도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