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하도 유명한 책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을 오늘 완독했다.
뭔가 남들이 극찬한 책은 반감이 들어서 더 날카롭게 보는 것도 있고 이게 그렇게 좋나 하며 비판적으로 보는 것 같다. 제목에서 주는 힘이 있듯 저 제목의 상황이 현재 내 상황에 딱 맞는 것 같다. 죽고 싶게 힘들지는 않지만 이 미적 스럽게 우울한 마음이 계속 내 안에서 나를 조용히 잠식하고 있었다. 책은 두 명의 환자와 심리상담가의 상담 내용을 담은 것이다. 환자의 심리와 내 걱정이 같은것도 있고 다른것도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글로 쓸 수없던 그 마음은 가득한데 글로써 표출하지 못하는 단어와 문장이 나올 때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다. 모든 상황이 나와 같지는 않지만, 글이 주는 힘과 위로를 이 책에서 다시 한번 느낀다. 주말에 여유롭게 커피와 2시간 정도 사색에 빠지기 딱 좋은 책이다.